세상이 말하지 않는 이야기:음모론과 현실 사이, 우리는 어디쯤 서 있을까

『Behold a Pale Horse』는 왜 지금 읽어야 할 책인가?

영끌소크라테스 2025. 5. 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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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거대한 전환기 속에 살고 있습니다. 경제는 불안하고, 정부는 점점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며, 중앙은행들은 디지털화폐(CBDC)를 준비 중이죠. 이런 변화 속에서 가상자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당신이라면, 지금 소개할 책 한 권에 주목해 보세요.

바로 『Behold a Pale Horse』, 한국어로는 『비홀더 레볼루션』으로 알려진 이 책입니다.



1. 음모론의 바이블, 『Behold a Pale Horse』

이 책은 전직 미 해군 정보장교 윌리엄 밀턴 쿠퍼가 1991년에 발표한 음모론 고전입니다. 출간 이후 미국 내 민병대, 극우파, 자유주의자, 심지어 암호화폐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깨어있는 자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죠.

쿠퍼는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은 충격적인 내용을 주장합니다:
• 세계는 비밀 엘리트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신세계질서, NWO)
• 정부는 외계인의 존재를 숨기고 있다.
• CIA와 FBI는 마약 밀수, 암살, 심지어 질병 유포에도 관여했다.
• 정부는 전자화폐, 마이크로칩 등을 통해 전 인류를 감시하려 한다.



2. 가상자산과의 연결고리

책 내용을 그냥 음모론으로 넘기기엔, 요즘 세상과 닮아도 너무 닮았습니다. 특히 가상자산 투자자로서 이 책을 보면, 그 안에 경고처럼 보이는 내용들이 꽤 많습니다.

(1) 중앙통제 vs 탈중앙화

쿠퍼는 “모든 금융이 중앙에서 통제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전 세계 정부가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은 이런 우려를 실현시킬지도 모릅니다.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탈중앙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되죠.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암호화폐는 디지털 독재에 대한 저항”이라고 주장합니다.

(2) 감시 체제 vs 프라이버시 코인

책 속에서 쿠퍼는 “정부는 모든 거래를 추적하고 감시할 수 있는 전자화폐를 준비 중”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오늘날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KYC(신원 인증)**를 강제하고, 거래 내역을 추적하려는 움직임과 매우 유사합니다.

그래서 모네로(XMR), 지캐시(ZEC)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들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죠.

(3) 금융 붕괴 경고 vs 암호화폐 피난처

쿠퍼는 기존 금융 시스템이 붕괴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부채 증가 등을 보면 이 예언이 아주 허무맹랑하지만은 않아 보이기도 하죠.

그런 위기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점점 디지털 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쿠퍼가 경고한 미래에서, 암호화폐는 생존 수단이 될지도 모릅니다.



3. 단순한 음모론이 아니다

물론, 『Behold a Pale Horse』는 그 자체로 음모론의 집합체이자, 과장된 주장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이 지금 다시 조명받는 이유는, 그 안의 경고가 오늘날 현실 속에서 하나둘씩 닮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4. 마무리: 깨어있기 위한 독서

투자자는 미래를 보는 사람입니다.
『Behold a Pale Horse』는 현실을 재해석하게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가상자산 투자자라면, **“왜 우리가 탈중앙을 추구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줄 것입니다.

음모론이든, 예언이든, 경고든…
지금 이 시대에 이 책을 다시 읽어야 할 이유는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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